"어제 이어 오늘도"...'군 복무' 세븐틴 정한, 콘서트장 깜짝 등장

입력
2024.10.13 19:37

그룹 세븐틴 정한이 군 복무 중 멤버들의 새 월드투어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세븐틴은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 인 고양('RIGHT HERE' IN GOYONG) 2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세븐틴은 앙코르곡 '아낀다'를 부르며 이동차를 탄 채 공연장 곳곳을 누볐다. 첫 앙코르곡이 끝난 뒤 승관은 "여러분, 어제도 왔지만 오늘도 정한이 형이 왔다"라고 말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승관의 말과 함께 현장 LED 스크린에는 객석에 있는 정한의 모습이 등장해 현장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마스크를 쓴 채 편안한 모습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정한은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정한을 위해 '아낀다' 하이라이트 구간을 한 번 더 불렀고, 정한은 '아낀다' 포인트 안무를 함께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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