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순자, 영호 원망하며 눈물 "그렇게 얘기하면 안 돼"

입력
2024.10.08 10:02
오는 9일 방송되는 '나는 솔로'
MC 이이경, 영호·순자 싸늘한 분위기에 한숨

'나는 솔로' 22기 순자가 영호를 원망하며 눈물을 흘린다.

오는 9일 방송되는 ENA와 SBS 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영호 순자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순자는 돌싱녀들의 수영장 선택에서 0표를 받을 뻔했던 영호를 골라 고독 정식의 위험으로부터 구해냈다. 영호가 "옥순과도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었으나 결국 마음이 시키는 대로 선택을 진행해 시선을 모았다.

데이트가 시작된 후, 순자는 침묵을 지키더니 "사실 지금 불편하다. (이 데이트를) 원하지 않았거든"이라고 불편한 속내를 털어놨다. 영호는 순자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영호와의 대화에 갑자기 발끈한 순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울컥울컥하는데?"라며 "지금도 감정이 올라 와서 힘들고, 어제도 울었다니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싸늘한 기류에 MC 이이경은 한숨을 쉬었다. 순자는 "내가 지금 얼마나 눈물을 삼키고 있게"라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영호는 "갑자기 쓸쓸해지네"라고 말했다. 순자는 이후로도 눈물을 계속 쏟으면서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라고 원망 섞인 말까지 했다. 흐르는 눈물을 휴지로 닦아내는 순자의 모습에 영호는 "지금 (내가 한 말을)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순자는 "그냥 (숙소로) 갔으면 좋겠네"라고 데이트 종료 의사를 내비쳤다. 영호는 순자의 말대로 택시를 불러 솔로 나라 22번지로 돌아갔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순자는 홀로 방 안에서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 영호 순자의 데이트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22기 영호 순자의 데이트 현장은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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