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전개하는 골프클럽 브랜드 ‘코브라 골프(COBRA GOLF)’가 3D 프린티드 퍼터 3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정교한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고, LA GOLF와 협업한 페이스 테크놀로지가 특징이다.
3D 프린티드 퍼터는 HP 멀티 젝 퓨전 테크놀로지로 제작된 경량 3D 프린팅 카트리지를 탑재했다. 카트리지는 정교한 제작을 통해 퍼터의 무게를 이상적으로 배치하도록 했다. 또 골퍼들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타격감, 타격음을 제공한다.
LA GOLF와의 협업도 주목할 부분이다. LA GOLF의 대표 기술은 디센딩 로프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6061 에어로스페이스 알루미늄 인서트이다. 페이스의 면을 4개로 구분하여 4도부터 1도까지 로프트를 다르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도 편차로 낮아지는 로프트는 부정확한 타점과 스트로크에도 일정한 런치 앵글을 갖도록 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볼 구름을 보여주는 ‘엔드 오버 엔드 롤’ 성능을 자랑한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덕분에 3D 프린티드 퍼터는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탄소섬유 크라운, 3D 프린팅 격자 카트리지, 밀링 알루미늄 페이스 인서트, 304 스테인리스 스틸 몸체가 조화를 이룬다. 높은 관용성을 갖춰 페이스 중심을 벗어난 타격 때 헤드의 비틀림이 적다. 덕분에 볼이 목표 방향을 향해 똑바로 구르는 장점이 있다.
3D 프린티드 퍼터는 아제라, 슈퍼노바, 그랜드스포트-35 등 3개 모델로 출시돼 골퍼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립은 슈퍼스트로크 제너지 피스톨 1.0, 샤프트는 KBS CT Tour 120을 장착했다.
코브라골프의 마케팅&프로덕트 아키텍처 부사장 호세 미라플로는 “코브라골프는 3D 프린팅 기술을 처음 도입한 골프회사이다. 기술 발전을 통해 3D 프린팅 퍼터는 더 우수한 성능을 갖추게 돼 퍼터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