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이 세계 최고 권위의 클래식 음반상인 영국 그라모폰상의 2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쇼팽: 에튀드' 앨범으로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하고 신인상 격인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도 받았다. 올 초 나온 이 앨범은 스무 살인 임윤찬이 생애 처음으로 낸 독주 앨범이다.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그라모폰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그라모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