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자신의 목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창섭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솔로 정규앨범 '199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창섭은 앞서 목 건강 이상을 진단 받으며 올해 초 발매를 예정했던 앨범 및 행사, 노래 관련 콘텐츠 등의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자신의 목 건강과 관련해 이창섭은 지난 5월 출연한 예능 등을 통해 "목에 폴립이라는 게 생겼다. 물혹이 생기는 거다. 폴립을 방치한 채로 혹사하면 결절로 악화된다고 하더라"며 "내가 본업이 가수인데 '노래 못 하면 어떡하나' 싶더라"라고 밝혀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 가운데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 재개를 알린 이창섭은 이날 "일단 제가 올해 초에 목 이슈로 인해서 노래를 부르는 일정은 다 전면 중단을 했었다. 음성 치료와 회복 기간을 거쳐가면서 잘 회복하고 있다가 앨범을 잘, 무사히 준비하게 됐다"라고 현 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도 완치는 아니고 회복 중에 있다"라면서도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고 나날이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떄문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편, 이창섭의 첫 솔로 정규앨범 '1991'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