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을 상대로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은 배우자 외에 이성관계가 없었다고 밝히며 선을 그었다.
2일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 측 관계자는 본지에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법적 다툼 중인 만큼 자세한 얘기를 드리긴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사라 소송 내용에 대해 일일이 확인은 어렵다. 다만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에 이성관계가 없었다는 것이 박지윤씨의 공식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11월 부부가 됐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박지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최동석과의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
최근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인 여성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 또한 전해졌다.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 하지만 박지윤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