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7일 전남 순천시 소재 범죄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과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2013년부터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주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작해 수리 비용 등을 후원하고 있다. 비가 새는 집 옥상에 방수처리를 하고 실내외 페인트 도색을 실시하는 등 가옥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0년 넘게 사랑·행복 나누기 봉사에 참여한 현대제철 순천공장 후원에 감사하다는 김성동 순천지청장은 “범죄피해자는 누구나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범죄피해자는 사회적 약자로, 소외됨이 없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도록 회복과 도약의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규현 현대제철 순천공장 냉연지원실장은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