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서 길 찾기 쉽게…현대건설, 내년부터 특화 디자인 적용

입력
2024.09.23 14:29
17면
김동욱 기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에 길 안내를 돕는 특화 디자인(히어 앤 썸웨어)을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히어 앤 썸웨어는 성별‧연령‧국적‧장애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명료하게 정보를 이해할 수 있게 색깔을 조정하고 가독성과 식별력을 높인 폰트와 다양한 그림문자(픽토그램)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서체를 적용하기도 했다.

색상뿐만 아니라 서체와 픽토그램 등 디자인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도입하는 것은 국내 건설사 중 최초라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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