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남부 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진행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부산과 경남 창원, 진해 등 남부 지방 주요 도시에 최대 500㎜ 안팎의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졌다. 이 영향으로 1,900여 명이 대피하고, 주택 170채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