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셰프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폐업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폐업 소식을 전한다.
정호영은 "3억 원 적자로 연희동 가게 문을 닫았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손님이 아예 없는 날은 하루 매출 0원까지 찍었다. 월세와 인건비 등 매달 천만 원 적자가 났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정호영은 "(적자는) 본점에서 나온 이익이나 홈쇼핑 판매 등 외부 활동으로 번 돈으로 벌충했다"고 전한다.
송훈 셰프도 최근 갑작스럽게 핫도그 가게를 폐업했다고 알린다. 그는 "내게 핫도그는 금기어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핫도그 가게를 창업한 지 1년 만에 폐업했다. 약 7억 원을 날렸다"고 전한다.
정호영과 송훈은 폐업의 아픔을 이겨내고자 가성비 식당을 방문한다. 첫 번째로 찾은 식당은 동태찌개 백반집이다. 두 사람은 27가지 반찬의 등장에 감탄한다. 두 번째로 간 빈대떡집에서 정호영과 송훈은 한 장에 단돈 500원이라는 가격에 놀라움을 내비친다. 두 사람은 단돈 만 원으로 무한 리필 안주는 물론 찌개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 술집 또한 방문한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