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캠핑 축제, 오토레저캠핑쇼 새만금서 열린다

입력
2024.09.19 14:16
27~29일 새만금컨벤션센터

전북 군산시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4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새만금컨벤션센터가 주관, 전북자치도가 후원하는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호남 지역 최대 규모 캠핑 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가을철에 맞춰 캠핑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색 행사로 마련된다. 캠핑용품과 커피용품을 비롯해 레저차량, 레저보트 등 최근 유행·신제품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간편식(밀키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에선 5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함께하는 경품 행사와 문화공연,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주류와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캠핑Bar페스티벌’,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All페스타 in 군산’, 지역 판매자들과 함께하는 ‘캠핑&피크닉 벼룩시장’ 등이 마련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라며 “캠핑은 물론 해양 레저, 낚시 등 관련 레저산업의 관광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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