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18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방위성 관계자는 이같이 언급하고 해당 물체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는 이날 오전 6시 57분쯤과 오전 7시 28분쯤,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는 방위성의 설명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방위성은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경계 및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NHK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12일에 이어 엿새 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