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이 시즌4로 돌아왔다. 새로운 코너, 그리고 합류를 알린 김선영의 존재감이 시즌4를 빛낼 예정이다.
13일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4'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정환 김선영 이이경 권일용이 참석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피땀어린 이야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현직 형사들이 출연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범죄 예방법까지 알려준다. 2022년 4월 막을 올린 '용감한 형사들'은 어느덧 시즌4를 맞이했다.
진선규와 김남길은 영상을 통해 시즌4의 시작을 축하했다. 진선규는 "권일용 교수님이 시즌1을 한다고 했던 때가 엊그제 같다. 벌써 시즌4라니 너무 축하드린다. 대한민국 형사분들의 피, 땀과 눈물이 섞인 수사 스토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진다. '용감한 형사들'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범죄 예능으로 자리를 잡아 많은 시청자분과 함께 오래오래 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길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촬영 당시 윤외출 전 경무관님, 권일용 교수님께 자문을 구했다. 촬영 중 흉악범과 마주 앉아 사건에 대해 얘기하며 밥을 먹을 때의 감정을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다. 두 분이 겪었을 고충, 그 시간에 닿기까지가 어려웠다. 매주 '용감한 형사들'을 시청하면서 두 분 못지않게 밤낮없이 애써주시는 형사님들의 노고가 많이 기억 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에게 '용감한 형사들4'를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시즌4를 통해 몇 가지 변화를 마주했다. 출연진은 새 코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권일용은 "과학수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새로운 과학수사 기법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새로운 과학수사 코너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과학수사에 대해 겉핥기로 알았는데 '이런 게 있구나'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 김선영은 새롭게 합류해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선영은 "대단한 프로그램에 누가 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했다. 김선영은 "큰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출연진과 관련해서는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출연진은 시청률 공약을 내세워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권일용은 "1.5%가 넘으면 시청률이 가장 많이 나온 사건의 담당 형사님들 세 분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1%는 무조건 넘을 것 같다. 1.5%가 넘으면 지금까지 나왔던 형사님들을 모셔 소고기를 대접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제작진이 2%가 넘으면 해외 편을 찍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