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베다니홀에서 진행된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에는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 김천수 회장 및 부회장단, 여의도순복음교회 안병광 장로회장, 김광환 총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과 협력해 준비한 이번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즉석밥, 캔햄, 조미김, 간편조리식품 등 식료품 10종류가 담겼다. 굿피플은 지난 5일 4억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 7천 개를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생필품과 식료품을 상자에 담아 지원하는 ‘사랑의 희망박스’는 굿피플이 13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업이다. 그간 29만 1천 개의 사랑의 희망박스가 소외 이웃에게 전달됐다.
특히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 끼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2021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은 “굿피플이 전하는 사랑의 희망박스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게 하는 작은 기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동행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