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종훈이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일상을 공개한다.
윤종훈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3화에 출연해 매니저와의 극과 극 케미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서예가 취미인 윤종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서정'이라는 호까지 보유한 그를 보며 '전참시' 멤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윤종훈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서예를 2017년부터 했다. 권투와 이종격투기도 한다. 서예를 가장 오래 한 것 같다"며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을 겸하면서 삶에 대해 조급해질 때 (마음을) 눌러주는 거다. 밸런스를 맞추려 노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종훈의 매니저는 그에 대해 "너무나도 선비 같다"고 이야기했고, 실제로 윤종훈은 큰 칠판에 생활신조를 적어놓을 만큼 섬세하고 우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스케줄을 위해 함께 차로 이동하던 중 윤종훈은 "요즘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고 다소 심각한 주제의 이야기를 꺼냈지만 매니저는 밝게 받아치는 모습으로 남다른 케미를 선사했다. 또한 매니저가 알려주는 MZ 용어에 윤종훈은 정신이 혼미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참시' 제작진은 윤종훈과 매니저의 극과 극 케미를 언급하며 "다른 종족의 일상 공개"라는 말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윤종훈은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tvN 드라마 '별똥별'에서 강유성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SBS '펜트하우스' 하윤철 역,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에서 양진모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0년 SBS 연기대상 중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