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주관 '제19회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6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민·관협력을 통한 산불 및 자원 재활용 특화 ESG전시회 개최, 지역민 재배식물 활용 축제 및 지역관광명소 걷기행사 개최, 문화행사 연계 소상공인 제품 판매, 지역인력 채용 숲교육 활동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의 약어)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임·농가를 대상으로 자생식물 재배기술보급 및 품질관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예술인과 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내 수목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ESG대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복지 실현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지역사회, 노사, 환경, 윤리경영 분야에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관을 대한민국 ESG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