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주최사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봄온아카데미와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이앤비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대회의실에서 봄온예술아카데미와 양사의 교육사업 지원, 콘텐츠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서에는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관련 협업, 교육 커리큘럼 자문, 스피치 교육 지원, 홍보 채널의 다각화 및 기타 관련 업무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글로벌이앤비 권동형 대표는 업무 협약식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후보자들의 전반적인 인격, 지성, 그리고 사회적 소양까지 중요시 여기는 자리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가치를 전달하고, 자신감과 품격을 표현함에 있어서 스피치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봄온아카데미의 스피치 교육을 통해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무대 밖 사회에서도 더욱 리더십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봄온아카데미 최기환 대표는 "미스코리아 대회는 참가자들이 대중 앞에 서서 자신을 표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자리이니만큼 아나운서가 갖추어야 할 대중적 이미지, 표현력, 그리고 소통 능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MOU를 통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격을 한층 드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봄온아카데미는 23년간 전현무 도경완 김대호 등 유명 아나운서를 비롯해 6,500명에 달하는 전문 방송인을 양성한 기업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이다. 글로벌이앤비는 68년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주최, 주관하며 KBS, MBC, SBS, YTN 등 여러 방송사의 아나운서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