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씨(STAYC)가 팬들과 특별한 여름날을 보냈다.
스테이씨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스테이씨 무비 클럽(STAYC MOVIE CLUB)'을 개최했다.
'스테이씨 무비 클럽'은 지난해 5월 열린 '스윗 젤라또 팩토리(SWITH Gelato Factory)' 이후 스테이씨가 약 1년 3개월 만에 개최한 단독 팬미팅이다. 멤버들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데뷔 첫 정규 1집 발매와 컴백을 축하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날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의 수록곡 '원띵(1Thing)'과 타이틀곡 '치키 아이시 땡(Cheeky Icy Thang)'으로 공연의 시작을 힘차게 알린 스테이씨는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 '파피(Poppy)' '에이셉(ASAP)' 등 히트곡 무대들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스테이씨는 양일 서로 다른 세트리스트로 공연에 특별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첫째 날 공연에서는 '트웬티(Twenty)'와 '버터플라이(Butterfly)'로, 둘째 날 공연에서는 '렛 미 노우(Let Me Know)'와 '사랑은 원래 이렇게 아픈 건가요'로 팬심을 저격했다. 팬들은 힘찬 응원으로 화답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스테이씨는 풍성한 코너로 팬들과 소통했다. 멤버들은 OST를 듣고 작품명을 맞히는 '오늘의 동아리 선발전', 그림 또는 몸으로 설명하는 영화의 제목을 맞히는 '능력테스트 게임(GAME)', 영화 제목과 관련된 빙고 게임을 진행하는 '미션 챌린지', 사전에 팬들이 작성한 리스트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해 보는 'K-팝 챌린지'까지 알찬 프로그램들을 팬들과 함께 즐겼다.
엔딩 무대 후 팬들과 단체 사진 촬영까지 마친 스테이씨는 "팬 여러분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우리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오늘 영화 같은 하루를 함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앙코르 곡으로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무대를 선사한 스테이씨는 다음 달 컴백을 예고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스테이씨가 어떤 모습으로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발휘할지 팬들의 궁금증이 더해진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테이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