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의 결승전이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LCK 서머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오는 7일과 8일 각각 오후 3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또 부대행사인 팬 페스타가 경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6일부터 펼쳐진다. LCK 서머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 티켓은 지난달 20일 인터파크로 공개되자마자 전석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다.
경주시는 팬 페스타 행사장에 대형텐트를 설치하고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 야외 이원 생중계로 현장감을 더할 계획이다. 또 게임 TFT(Teamfight Tactics)의 인플루언서 매치와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칼바람 대회, 아이돌 그룹 QWER(큐더블유이알) 축하무대, 경주시립 신라고취대 공연, 단체 뷰잉파티 등을 진행한다.
대회장에는 경주시 및 LCK 공식 파트너사 홍보 부스와 결승 시리즈에 진출한 3개 팀 부스, 라이엇게임즈 머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엇 스토어’가 들어선다. 팬 페스타 야외 행사장에는 푸드존 및 배달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음식과 편의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대회기간 종합상황본부를 설치해 행사 시설 및 관람객 안전관리, 유관기관 협조와 응급처치 등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LCK 서머 결승전 개최로 e스포츠 산업 기반 구축을 비롯해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