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SCIENCE·AI 기반 3개 자유전공학부 신설

입력
2024.08.28 16:15
서강대학교


모든 전형에 면접 없고 중복 지원 가능
학생부종합전형, 100% 서류평가로 선발
수시 지역균형, 논술 수능최저 작년과 동일

서강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30명(57.9%)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178명 ▦학생부종합전형 일반 558명 ▦기회균형 85명 ▦서강가치 36명 ▦논술(일반)전형 173명이다.

서강대는 정부의 전공자율선택 확대 방침에 따라 자유전공학부(인문학기반, SCIENCE기반, AI기반 자유전공학부 3개)를 신설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한다. 수시모집에서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 10명, ▦학생부종합(일반) 10명을, SCIENCE기반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 5명을, AI기반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 5명, ▦학생부종합(일반) 10명을 모집한다.

자유전공학부 소속 학생은 성적이나 계열, 인원 제한 없이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은 1학년 때 소속된 학부에 특화된 기반 과목을 우선적으로 이수하고, 2학년 진급 시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로욜라국제대학 내 일부 학과 및 인공지능학과를 제외하고 원하는 전공을 주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서강대 수시모집은 자유전공학부 신설 외에 큰 변화가 없다. 전 전형 면접을 시행하지 않으며, 수시 학생부교과(지역균형) 및 논술(일반)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작년과 동일하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수험생 부담 완화 기조를 유지한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의 지원 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고교에서 4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로서 출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제한된다. 고교별로 최대 2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 900점(90%)과 학생부 비교과 100점(10%)을 모두 정량평가한다. 학생부 교과영역은 전 과목을 반영하며,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비교과영역은 출결사항만 반영하며, 구간별 반영점수를 따른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수/영/탐(사회/과학/직업-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와 한국사 4등급이다. 지원계열에 따른 수능응시영역 제한은 없다.

학생부종합(일반/기회균형/서강가치)전형은 지원자격 충족 시 모든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으며, 100% 서류평가로만 선발한다. 졸업 연도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2025년 2월 2학년 수료예정자 중 상급 학교 조기입학 자격 부여자(상급 학교 진학대상자)도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항목은 학업역량(50%), 공동체역량(20%), 성장가능성(30%)을 두며 작년과 동일하다.

논술(일반)전형은 논술시험 8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 비교과 1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수/영/탐(사회/과학/직업-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7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이며, 지원계열에 따른 수능응시영역 제한은 없다.

수시모집 관련 상세 정보는 서강대 입학처 유튜브에서 지난 5월 진행한 ‘2025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으며, 모든 전형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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