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한양이 경기 고양시 행신1-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1,800억 원 규모다.
한양은 24일 열린 행신1-1구역 재개발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2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0개 동(700호)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8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고양 창릉 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차로 5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행신역이 있다. 고양은평선 창릉3역과 행신중앙로역 건설도 추진 중이다. 수색로를 통해 도심에 갈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강변북로, 자유로도 진입 가능하다.
한양 관계자는 "전국에 23만 호를 공급한 수자인 브랜드(상표)를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수주 채널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매출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