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 명반...데이식스, '밴드 에이드' 트랙 프리뷰 공개

입력
2024.08.22 08:40

밴드 데이식스(DAY6)가 고퀄리티 힐링 사운드를 담은 트랙 프리뷰를 공개하며 명반 탄생을 예고했다.

데이식스는 다음 달 2일 새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앞서 공식 SNS 채널에 신보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한데 이어 21일 오후에는 트랙 프리뷰 필름을 통해 총 8곡 전곡 음원의 일부를 멤버들의 악기 연주로 미리 들려주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수직상승시켰다.

영상 속 멤버들은 타이틀 곡 '녹아내려요'부터 '도와줘요 록앤드롤(Rock&Roll)', '망겜', '아임 파인(I'm Fine), '괴물', '카운터(COUNTER), '그녀가 웃었다', '아직 거기 살아'까지 신보에 수록된 8트랙의 일부 파트를 직접 연주했다. 어디로든 갈 수 있을 듯한 무대 위 기분 좋은 에너지, 화창한 낮부터 노을빛 짙은 저녁, 별이 반짝이는 밤까지 연주를 이어가는 모습은 언제 어디서든 음악으로 마음을 녹일 데이식스의 신곡을 기대케 했다.

고퀄리티 사운드를 예고한 신보 '밴드 에이드'는 록 그룹을 뜻하는 '밴드(Band)'와 도움을 의미하는 '에이드(Aid)'를 더해 앨범명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타이틀 곡 '녹아내려요'를 비롯해 총 8곡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작곡가 홍지상이 힘을 실었다. '일상 속 위로를 전하는 밴드'로서 사랑받고 있는 데이식스는 새 미니 앨범으로 리스너들의 모든 순간을 어루만질 힐링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컴백에 이어 데이식스는 다음 달 20일~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단독 콘서트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의 포문을 연다. 인천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이번 투어는 오는 10월 5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에서 펼쳐진다.

한편 DAY6의 미니 9집 '밴드 에이드'와 타이틀 곡 '녹아내려요'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