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장터' 사과 한우 고추 등 추석맞이 20% 할인 판매

입력
2024.08.14 12:20
봉화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내달 13일까지
89개 입점 업체 전품목, 1일 최대 3만 원 할인


경북 봉화군은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봉화장터'에서 이달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봉화장터에서는 회원들에게 사과 한우 조청 장류 등 전 상품을 구매 금액의 20% 할인 판매한다. 한 아이디 당 1일 1회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봉화장터에는 봉화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취급하는 89개 업체가 입점해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태백산맥 남단에 위치한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하는 봉화사과는 육질이 곱고 단단해 단맛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높으며, 약재 사용을 최소화해 재배·생산하고 있다.

봉화고추는 껍질이 두껍고 색이 선명하며 윤기가 있다.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김치 고추장 등 음식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봉화한우는 농장주가 직접 만든 자연 사료를 급여하고, 다른 지역보다 날씨가 추워 한우의 육질이 탄력 있어 더욱 쫄깃하고 연한 특징을 보인다.

지난 1,2월 진행한 설맞이 이벤트에서는 사과 한우 조청 참기름 등 24개 품목 3,350개를 판매했다.

올해부터는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도 봉화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온라인 판로개척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해 소비자 신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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