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장미란'으로 주목 받았던 박혜정(고양시청)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에 출전해 인상 131㎏, 용상 168㎏을 들어올려 합계 299㎏으로,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합계 296㎏)을 넘어서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역도 첫 메달이다.
한국이 역도 여자 최중량급에서 메달을 딴 건 2012 런던 대회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동메달) 이후 1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