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운서가 시퍼렇게 멍든 눈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정민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살면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사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간 곳이었는데 유리문에 아무런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나오다가 꽝 부딪히고 말았다"고 밝혔다. 그는 "골프공보다도 더 큰 크기의 혹이 이마에 났었고 무릎도 엄청 심하게 다쳐서 다 낫는데 3주 이상 걸린 것 같다.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정민은 행사가 있는 날, 메이크업으로 얼굴의 멍을 잘 가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부부싸움 아님. 오해 금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들이 이정민의 멍든 눈과 관련해 걱정을 표출하자 그는 또 한 번 해명에 나섰다. 이정민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앞뒤 읽어보지도 않고 이혼 운운하며 댓글 다시는 분 계시는데 단순히 사고였다. 이제 3주 지나서 저 괜찮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민은 2005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2년에는 의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정민은 2022년 퇴사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