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농구선수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했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황정음 배우 결별 관련한 공식입장을 전해드린다. 황정음 배우는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외의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황정음과 농구선수 A씨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당시 본지에 "황정음과 농구선수 A씨는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것은 맞으나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현재 이혼 소송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B씨와 결혼했다. 이듬해에는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혼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황정음은 2020년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2021년 재결합했다. 2022년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황정음은 결국 파경을 알리게 됐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지난 2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황정음과 농구선수 A씨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으나 두 사람은 지인 관계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