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발 중 7발 10점' 이우석,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 진출

입력
2024.07.31 23:01
32강전 6-0 승리

남자 양궁 대표팀 이우석(코오롱)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32강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이우석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32강전에서는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파올리를 상대로 6-0(30-28, 28-26, 30-28)로 승리를 거뒀다.

이우석은 1세트에서 30점 만점을 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28점(9-10-9)을 기록하며 26점(7-9-10)을 쏜 상대를 눌렀다. 이우석은 3세트에서도 세 개의 화살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으며 16강을 확정 지었다.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우석은 대회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이우석은 다음달 4일 오후 4시 43분 중국의 왕얀과 16강전을 펼친다.

박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