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와 함께 8월 한 달 간 ‘The 경기패스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패스 가입자 본인과 동반 1인은 이벤트 기간 최대 37%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입장권 발권 시 ‘K-패스’ 어플에서 경기패스 가입자인 것을 인증하면 된다. 경기패스 가입 여부는 K-패스 어플 초기 화면 또는 K-패스 적립내역의 ‘나의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어른 입장권은 3만5,000 원이지만 경기패스 가입자인 것이 확인되면 2만2,000 원에, 어린이 입장권은 3만1,000 원에서 1만9,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스카이 역시 어른은 3만1,000 원에서 인증 완료 시 2만2,000 원에, 어린이는 2만7,000 원에서 1만9,500원에 입장 가능하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제휴 이벤트가 경기패스 가입자들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기패스 가입자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패스 가입자는 현재 84만 명으로, K-패스 전국 가입자 수인 194만 명의 43%로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비의 20~53% (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