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수산인을 대상으로 창업 및 주택 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하 귀어업인 또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어업 또는 양식업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이주 기한,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비어업 기간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창업 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7,500만 원이며 연 금리 1.5%,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귀어를 희망하는 시·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재회 도 수산정책과장은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젊고 새로운 인력의 어촌 유입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