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데이터로 제주 지역문제 푼다”

입력
2024.07.28 13:48
위성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다음달 9일까지 참가자 접수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024년 제주 위성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참가자를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가 제공받은 위성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제주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획안을 작성하고, 프로토타입 모델과 서비스 개발해 심사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상된 기획안과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 서비스 및 제품 적용을 구체화해나갈 방침이다.

총 상금은 1,000만 원이고, 만 14세 이상 내국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운영은 언어 모델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전문기업인 인공지능팩토리가 맡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선 지난해 대회에서는 제주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장기 방치 차량 탐지 지능형 플랫폼 개발, 제주도 자연기반 탄소흡수량 모니터링 시스템 등 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영헌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