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북스(대표 홍준표)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에서 20여 년간 임원역을 수행해 온 홍준표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최근 스네일라(Snaila)를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네일라는 학습용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시중 교재, 학원 자체 교재, 동영상 교재 등을 한 곳에서 쉽게 구매하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솔루션이다.
학원 자체 교재(폐쇄몰)와 시중 교재(오픈몰)를 결합한 전 세계 유일한 서비스 모델로 PDF는 물론 ePuP 뷰어와 앱 뷰어, 웹 뷰어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접근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플랫폼의 세련되고 직관적인 UI 디자인도 강점이다.
에이아이북스의 차별화 및 핵심역량은 홍 대표의 글로벌 경험과 시장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글로벌 출판사 및 에듀테크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비롯해 국내 2,000여 곳의 학원과 출판사를 직접 발로 뛰며 축적해 온 인적 네트워크는 경쟁사와 초격차를 벌릴 수 있는 최대 강점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솔루션을 통한 교육에 대한 비전 제시로 선도적인 이미지를 확보해 성장 잠재력이 더욱 높다는 평이다.
한편, 에이아이북스는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돼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6월엔 300여 명의 학원과 출판사 대표들이 스네일라 런칭 행사에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확인받기도 했다.
학원연합회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대표는, “스네일라는 교육 프로세스 중 몸통에 해당하는 유통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재 저작권 해결 및 출판을 도와주는 솔루션과 실제 교재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교육에 대한 수직적 통합을 이뤄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