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허정보원(원장 현성훈, 이하 특허정보원)은 7월 23일(화) 오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과 데이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허정보원 본원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현성훈 특허정보원장,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데이터 협업을 통해 사업전략 수립 등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특허데이터 기반 기술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허정보 등 관련 데이터 공유 ▲ 특허정보 활용 교육 ▲ 우수 스타트업 공동육성 ▲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허정보원은 국내외에서 축적된 특허정보 등 다양한 지식재산정보를 가공 및 보급하여 대국민 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허정보 활용 서비스인 KIPRISPlus를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자금, 수출,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정책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플랫폼인 비즈패스파인더(BizPathFinder, bigdata.kosmes.or.kr)를 통해 중소기업에 AI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관 간 데이터 협업을 통해 특허정보원이 보유한 특허 관련 데이터와 중진공의 비즈패스파인더를 연계하여 맞춤형 정책사업 추천 등 빅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분석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이 기업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가로, 특허정보 활용 교육, 지식재산서비스 분야 우수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중소기업이 사업운영에 특허정보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현성훈 한국특허정보원장은 “중소기업이 특허데이터 기반 기술경영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데이터와 플랫폼을 융합하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정보원의 KIPRISPlus(plus.kipris.or.kr)는 국내외 특허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지식재산 정보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