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정규리, 시구자로 활약 "KT위즈 파이팅"

입력
2024.07.24 14:20
정규리, 야구 팬들과 소통
"시구 위해 레슨 받았다"

제67회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가 시구자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정규리는 "KT위즈, 가을야구 가자"라고 외쳐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는 능숙한 자세로 시구에 임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취소가 결정됐다. 정규리는 이날 야구장에서 사인을 해주며 야구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KT위즈 측은 유튜브에서 "7월 23일 경기는 아쉽게 취소됐지만 시구자 미스코리아 정규리님의 메시지"라는 글과 함께 정규리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규리는 시구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내며 "오늘 시구를 위해 레슨을 받고 왔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갈 수 있게 정석으로 해 보겠다. KT위즈 파이팅"이라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정규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그는 세계 4대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인터내셔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