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대북 확성기 방송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계속되면서 우리 군 역시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맞서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로 대북 확성기를 모두 철거한 이후 6년 만이다. 대북 방송은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반발하는 심리전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고출력 스피커 여러 대가 한꺼번에 내보내는 소리는 장비와 시간대에 따라 청취 거리가 최대 30㎞에 달한다. 최근 방송에서는 리일규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관 등 북한 외교관의 탈북 행렬을 전하고 장윤정의 '올래'를 비롯한 대중가요를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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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권준오 PD jeunet@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