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일주재단, 32기 국내학사 장학생 56명에 장학증서 수여

입력
2024.07.19 14:30
그룹홈 우수 멘토 8명도 표창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4년도 국내학사 장학생 5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태광그룹에 따르면 장학생들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 재학생으로 이들에게는 최대 다섯 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 장학금 170만 원(학기별)과 학업 보조금이 지급된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32년째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학사 장학금 등으로 1,845명에게 총 575억 원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성장 멘토링 봉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멘토 8인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도 재능 기부의 하나로 그룹홈에서 사는 초·중·고교생 대상 멘토링 활동에도 참여한다.

이우진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충분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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