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이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충남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충남신보는 지난 11일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과 이형주 카카오뱅크 CBO가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상생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충남신보가 신용보증 하고 카카오뱅크는 보증재원 출연 및 대출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총 지원 규모는 135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5,000만 원 이하는 신청 금액의 100%를 전액 보증한다. 5,000만 원 이상 신청은 최고 90%, 부분 보증하는 형식이다. 보증료율은 연간 0.9% 이내다. 최장 7년 이내 일시 또는 분할상환 방식이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카카오뱅크의 특별 출연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숨통이 트였다. 자금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