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드디어 밝힌 컴백 계획...김희선이 소환했다

입력
2024.07.11 10:40

가수 지드래곤이 김희선과의 깜짝 통화 연결을 통해 등장, 직접 컴백 소식을 전한다.

11일 방송되는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서초구에서 마지막 번개 모임을 갖는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드래곤과 즉석 통화 연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데뷔 전부터 이어진 지드래곤과 김희선의 특별한 인연부터 지드래곤이 직접 전하는 컴백 소식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올 타임 레전드'로 꼽히는 두 사람의 번개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기대 포인트다.

이와 함께 서초구 번개 모임에는 '본투비 서초 키즈'라는 김희선의 구 남친(?)이 소환될 예정이다. 특히 김희선은 192cm의 장신 피지컬을 가진 연하 남친을 만날 때마다 남몰래 노력해야 했던 웃지 못할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해 과연 그 정체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문난 '서초구 아내 바라기'라는 이수근의 비밀 친구도 빵빵 터지는 예능감으로 활약한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예능 대세 황제성이 서초구 살이 한 달도 안 돼 번개 모임에 초대, 청문회급 호구 조사를 당해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신혼 4개월 차인 새내기 유부남 이상엽도 이날 밥친구로 함께해 아내와의 연애 및 결혼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 장혁이 이날 자리에 깜짝 등판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굴 예정이다. 밥친구 이상엽의 번개 연락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온 그에게 김희선은 "만나면 꼭 묻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는데, 과연 그가 꺼낸 질문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키운다.

교육과 예술, 교통의 요충지인 서초구에서 만난 만큼 교육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특히 김희선은 현재 LA에서 유학 중인 영재 딸 연아 이야기를 하며 "과거엔 대치동을 하루 16번까지 가봤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배우 아닌 엄마 김희선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밥한잔' 멤버들의 특별한 자녀 교육 이야기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tvN '밥이나 한잔해' 8회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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