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스캔] '10월 결혼' 현아♥용준형, 애정 과시 커플룩

입력
2024.07.10 07:49
10월 결혼하는 현아·용준형, 일상서도 거침 없는 애정 과시
패션 센스 더한 스타일링...커플 아이템으로 개성 살려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깜짝 결혼 발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9개월 만인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각자의 SNS에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현아는 지난 2022년 11월 공개 열애 중이던 던과 6년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던 바, 약 1년 2개월 만에 불거진 용준형과의 열애설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다.

뜨거운 관심 속 두 사람의 열애는 용준형이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이를 인정하며 공식화됐다. 당시 용준형은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달라"며 현아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으며 공개 데이트를 이어왔고, 현아는 예능에 출연해 연인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8일 결혼설이 불거진 뒤 '10월 결혼'을 인정하며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아 측은 "현아가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밝혔고, 용준형 측 역시 "용준형과 현아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에 골인하게 되면서 이들이 애정이 묻어나는 일상 모습에도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열애 인정 당시 공개한 사진을 제외하면 이후 각자의 SNS에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은 공개된 바 없지만, 이들은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일상 사진을 각각 게재하는 등의 방식으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현아와 용준형의 커플 아이템으로 보이는 헌팅캡 스타일링이다.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5,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헌팅캡을 비롯해 유사한 스타일의 헌팅캡을 다수 착용한 모습이 담겼다.

현아와 용준형은 그레이 컬러의 헌팅캡을 착용한 뒤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같은 듯 다른 커플룩 패션을 선보였다. 현아와 달리 헌팅캡을 거꾸로 돌려 착용한 용준형은 비비드한 컬러의 티셔츠를 함께 매치하며 보다 힙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블랙 & 화이트 컬러의 헌팅캡을 각각 착용한 두 사람이다. 여기에 현아는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를, 용준형은 블랙 컬러 티셔츠를 착용해 시밀러룩 같은 느낌의 착장을 완성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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