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는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에 빙그레가 후원하는 성금 3억 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포함해 각종 재난구호 및 인도주의 활동에 쓰인다.
빙그레는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 및 활동에 후원하고 있다. 2023년엔 누적 기부액이 10억 원을 넘어서면서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에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은 인도주의 활동에 이바지한 기업에 대한적십자사가 주는 법인 단체 고액 기부자 인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