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범수 신임 농림차관... 관료 출신 '물가 관리' 적임자

입력
2024.07.04 14:57

박범수(53)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식품부에서 20여 년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농정 관료로 농축산물 물가 관리 적임자로 꼽힌다.

박 차관은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광주 대동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 농식품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자원환경과장, 농업금융정책과장, 유통소비정책관, 정책기획관, 축산정책국장, 차관보 등 농식품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에선 차관보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으로 일했다. 농축산물 물가와 낙농, 자원 환경 등 정책 경험이 풍부하고 이해관계자 간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남 장성 △광주 대동고·성균관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텍사스 AM대 농업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9회 △농림축산식품부 자원환경과장 △농식품부 농업금융정책과장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농식품부 정책기획관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농식품부 차관보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농해수비서관

세종= 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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