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은 8월부터 148아트스퀘어에서 운영하는 '뮤지컬 캠프'와 '문화예술학교'에 참여할 관내 아동·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영주시 어린이 뮤지컬 캠프는 8월1~10일,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이달 26일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뮤지컬 캠프는 '영주야 뮤지컬하자!'를 주제로 기존의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탐구하며, 재해석하고 뮤지컬의 기획부터 연출과 배우로 출연하는 등 전 과정을 경험하고 참여하는 뮤지컬 교육프로그램이다. 극단 '수지바트'가 8월1~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6일 동안 뮤지컬 창작 과정을 가르치고 9일 공연 리허설을 거쳐 10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실제 공연한다. 관내 초등생 1학년부터 중학생 1학년까지 20명 내외 모집한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관내 아동 및 청소연을 대상으로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나만의 아지트'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 각자가 원하고 꿈꾸는 공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창작활동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총 10회로 8~10월 주1회, 2기수로 나눠 운영된다. 교육이 끝나면 참여 어린이들이 만든 각자의 아지트를 한데 모아 전시하는 통합 성과 공유회로 마무리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과정 중심의 창작활동을 통해 영주 어린이들이 건강한 인성교육 및 또래 간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