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데프콘, 동료에서 연인으로?..."자꾸 생각나는 사람"

입력
2024.06.27 09:08

가수 겸 방송인 데프콘과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때아닌 러브라인에 불을 붙였다.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2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서는 인력사무소의 마지막 업무를 맡은 데프콘 이용진 송해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메뉴 시식을 하던 중 이용진은 틈새를 노려 데프콘과 송해나의 사이를 떠본다. 이용진은 "데프콘 사장이랑 해나 대리랑 잘 연결되면 집안 분위기도 잘 맞고 공통사도 잘 맞고 좋지 않겠나"라며 바람을 잡는다.

데프콘은 "해나가 싫은 게 아니라 같이 프로그램도 하고 있고"라며 적당한 말로 두 사람 사이의 선을 긋는다. 하지만 용 부장은 "원래 사내 연애로 사랑이 싹트고 그러는 거다"라며 끊임없이 두 사람을 이어본다.

멋쩍은 듯 웃는 송해나를 보며 데프콘은 "해나랑 오래 보고 싶다. 괜히 엮이고 싶지 않아"라며 해명하던 중 송해나를 향해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하는데"라며 돌발 질문을 날린다.

당황한 송해나는 잠시 고민하다 "오빠 사실 조금,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사람이다"라며 거침없이 플러팅을 발사한다. 하지만 데프콘은 송해나의 플러팅에 당황하지 않고 얼굴에 묻은 얼룩을 떼주며 다정함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송해나는 이어진 용부장의 이상형 질문에 데프콘과는 전혀 다른 사람들을 언급해 현장 분위기를 웃음에 빠뜨린다.

러브라인의 기대를 단숨에 꺼트린 송해나의 이상형은 과연 어땠을지, 송해나와 데프콘의 아찔한 '썸'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다해준다 인력 사무소'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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