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유태오, 미국 아카데미 신입 회원 초청받았다

입력
2024.06.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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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음악감독, 최재원 대표도
셀린 송, 그레타 리도 명단 포함돼


배우 강동원과 유태오 등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AMPAS는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단체로 세계 유력 영화인들을 회원(지난해 기준 1만817명)으로 두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MPAS 발표에 따르면 강동원과 유태오는 조영욱 영화음악감독, 최재원 앤솔로지스튜디오 대표 등과 함께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487명) 명단에 포함됐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재미동포 셀린 송 감독, 배우 그레타 리도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이들이 초청을 수락하면 AMPAS 회원이 돼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한다. AMPAS는 2015년 배우 송강호와 최민식, 봉준호와 임권택 감독을 시작으로 한국 영화인들을 신입 회원으로 꾸준히 초청하고 있다. 신입 회원들은 내부 추천과 심사를 거쳐 초청된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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