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는 여덟 살 페니키즈

입력
2024.06.24 11:40

미국에서 열린 올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8살 페키니즈가 승리했다.

이날 대회에서 승리한 '와일드 싱'은 태어난 지 10주가 됐을 때 개홍역 진단을 받았다. 이 병으로 이빨이 성장하지 못했고 한쪽 다리에는 근육 장애가 생겼다. 앞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회는 50년 가까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로, 동물 사랑과 입양의 이로움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와일드 싱'의 주인 앤 루이스는 상금 5천 달러(약 696만원)를 받게 되며 미국 방송 NBC 투데이쇼에 출연할 수 있게 된다.





권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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