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아나운서가 이혼 소송 중인 배우 선우은숙의 처형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22일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유영재의 검찰 송치 관련 "지난 21일 분당경찰서가 선우은숙 배우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 배우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혐의에 대하여 혐의를 인정하여 성남지청으로 송치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악플에 대한 우려도 깊었다. 노종언 변호사는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라고, 이러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해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부부가 됐으나 지난달 파경을 알렸다. 이후 선우은숙은 방송을 통해 심경을 토로하면서 유영재가 '삼혼'이었다고 고백했으나 소송 중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유영재는 사실을 부인했으나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지난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친 언니가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했다고 반박,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