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 공공부문 AI 디지털교양서 만든다

입력
2024.06.21 17:13

과학 전문 미디어 동아사이언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공공부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검증 사업'에서 'AI(인공지능) 디지털 교양서' 개발 및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얖으로 동아사이언스는 지난 30여년 간 제작한 디지털 과학 콘텐츠 6만여 개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과학 교양서를 SaaS로 구축한다. 이를 위해 자사가 발간하는 잡지 '과학동아', '수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의 최근 5년치 기사에 교과 주제와 진로를 연결해 만든 과학지식 플랫폼 'd라이브러리'를 열었다. 또 매월 생성되는 과학 기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자기 주도형 융합 탐구 AI 서비스'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AI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AI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교육을 강화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