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부부, 웰메이드 홀딩스와 전속계약…소속 1호 배우

입력
2024.06.03 09:51
웰메이드 홀딩스 "전폭적 지원 할 것"
최수종·하희라, 차기작 검토 중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웰메이드 홀딩스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일 웰메이드 홀딩스 측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이달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 1호 배우로, 앞으로 두 배우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수종은 1987년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강감찬 역을 맡아 활약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수종은 '고려거란전쟁' 종영 후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의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해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4일 종영한 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을 통해 지역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최수종과 함께 웰메이드 홀딩스에 몸담게 된 하희라는 1981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까치 며느리' '사랑이 뭐길래' '억새 바람' '먼동' '젊은이의 양지' '정 때문에' 등에 출연했다. 1993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있을 때 잘해' '강남엄마 따라잡기' '밥 줘' '바보엄마' '잘났어, 정말' '여자를 울려' '최고의 연인' '차달래 부인의 사랑' '청춘기록'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하희라는 지난 4월 연극 '러브레터'를 통해서도 관객들과 만났다.

최수종 하희라는 2022년과 2023년에 KBS 예능 '세컨 하우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웰메이드 홀딩스는 최수종 하희라가 여러 콘텐츠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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