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탄소배출 저감 노하우를 협력사도 활용하도록 올해부터 협력사 15곳을 대상으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00억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규 조성해 운영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월 새해를 맞아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80여 개의 핵심 부품, 장비 협력사 CEO가 참석한 ‘2024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준비 위한 기술혁신 리더십 강화 ▦획기적인 원가구조 혁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성장 강화 등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혁수 대표를 비롯한 LG이노텍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50명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총 1,43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하면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통해 교육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협력업체에 신기술 및 개발 인력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대상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회사가 장기적으로 자생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LG화학 기술연구원과 테크센터에서는 연간 약 1만 건의 각종 분석·시험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품질 및 기술/생산성 혁신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