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앞서 25일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7,057억 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도마동 68-1 일원 12만5,2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8층, 11개 동, 2,030호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단지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도마역(가칭)이 계획돼 있으며, 고속철도(KTX) 이용이 가능한 서대전역과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서남부터미널과도 가깝다. 서대전IC와 안영IC를 통한 고속도로의 진입도 용이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도마초등학교와 도마중학교, 변동중학교 등과 가까우며, 단지 내에 초등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