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인 화물트럭을 들이받으면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43분쯤 전북 장수군 계북면 통영대전고속도로 상행선 145㎞ 지점에서 승용차가 작업 중이던 1톤 화물트럭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화물트럭은 작업을 위해 갓길에 정차 중이었는데, 트럭 내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동승자 7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운전자가 작업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